삼체가 오랜 시간동안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서 1등을 했습니다.
지금은 기생수 더 그레이가 1등을 차지했지만요.
워낙 방대한 세계관을 다루기에 8회에 모든 걸 다루기는 힘들죠.
삼체 소설은 3부작인데 드라마는 1부와 2부를 다소 섞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시간 순으로 되어 있는데 드라마는 시간이 왔다 갔다 합니다.
현재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을 중심으로 과거가 나오니까요.
드라마 마지막에는 우주로 무기를 보내죠.
사람이라고 해야 할 지 이야기가 있는 냉동된 뇌도 있고요.
이게 좀 황당하다면 황당한게 외계인은 무려 400년 뒤에 오거든요.
조금은 이해 안 되는게 무려 400년이나 되는 곳에 있는데 지구를 컨트롤 한다는 거.
지구에 있는 전자기기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건데요.
솔직히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은 되는데 말이죠.
그렇게 외계인이 지구를 오기 전 막으려는 시도는 시작되었고요.
이것도 우주선을 발사 못하게 전자기계를 고장낼 수도 있었을 듯한데.
그런 생각이 들면서 솔직히 드라마를 보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크게 성공하면 보통 그 즉시 시즌제를 표방하게 되는데요.
아직까지 삼체는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삼체는 회당 제작비가 2000만 달러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1,300원 환율로 계산하면 무려 460억 원이 투입된거죠.
역대 가장 비싼 비용을 쓴 드라마라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배우들의 출연료가 그렇게 높진 않았을 테고요.
거의 대부분 드라마 후보정을 비롯한 작업에 돈이 들어갔겠죠.
딱봐도 엄청난 VFX작업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거든요.
다음 시즌은 이번보다 더 엄청난 VFX작업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현재도 아닌 400년 후에 벌어질 일도 포함되어야 하니까요.
그런 이유로 아직까지 삼체 시즌 2에 대한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 하겠다는 발표도 없으니 시즌2는 나오게 되더라도 26년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삼체 드라마가 앞부분에 비해 뒷부분은 살짝 아쉽긴 했는데요.
그래도 저는 삼체가 시즌 2로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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