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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천안문과 천안문 광장 뚜벅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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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나 보고 뉴스에서나 봤던 천안문, 천안문 광장을 직접 보고 걸어볼 수 있었던 뚜벅이 여행이기에 기대감이 컸었고 그 기대감만큼이나 그들의 스케일에 놀랐던 중국여행이었다. 다만 중국이 공산국가라는 사실 과거 천안문 사태로 인해 보안 검색이 더욱 철저해졌다는 사실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기도 하지만 그리 큰 문제라 생각되지 않아 사람들이 이동하는 흐름대로 따라다녔다.

톈안먼 광장

중국 베이징 시 Dongcheng, 前门 邮政编码: 100051

천안문

W95W+FXQ, Dongcheng, 중국 100051

https://youtu.be/EtrdHF-VwzM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천안문 광장에서 약 1.6km 떨어진 지점의 중국 스타벅스에서 브런치와 나름의 여유 시간을 즐겼다. 아무래도 공산당 1당 체제의 국가라는 점에서 다른 나라에서 해왔던 것들이 신기하게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다른 점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1.6km를 걸어 천안문 광장 건너편에 도착했고 걸음을 옮기며 그저 중국여행을 왔다는 것에만 집중하면 되는 그런 뚜벅이 여행이었다고 할까? 다만 몇 백 미터를 걷는 동안 3번의 공안 검문 장소를 지났다는 것이 특이한 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줄이 길다. 화장실 상태가 어떠한지 궁금해서 들어가 보려 했지만 긴 줄로 인해 포기하고 가는 길에 있다고 하는 보다 큰 공중 화장실을 살펴보기로 함.

네 번째 검문 장소인데 여긴 지금까지 지나왔던 곳보다 심각하게 검문을 한다.

외국인은 여권을 보여주면 통과를 하지만 중국 내국인들에게는 무언가 서류를 보여달라고 한다.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이곳은 X-RAY 검색대가 있다.

입장을 하기 전 모두 화기를 버려야 한다.

스테인리스 통이 있어 들여다봤다.

가스라이터.

천안문 광장으로 들어서며 화기 소지 불가.

공항 검색대만큼이나 심각하다.

검색대를 통과해 공중 화장실에 들렀다.

내부는 나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유튜브나 언론에서 봤던 요상시런 화장실이 아니다.

정자세로 인형처럼 서 있는 군인.

이전까지는 공안(경찰)들이 검문을 했지만 이곳부터는 군인들이 경계 근무하는 모습이 보인다.

눈이 마주치자 손을 펴 올리며 손바닥을 보여준다. 말은 없었지만 분위기상 본인을 촬영하지 말라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천안문 광장의 영역.

중국 스타벅스에서부터 이곳까지 걸어온 거리를 추정해 보면 대략 2.5km 정도라 생각된다.

뚜벅이 여행에서 이 정도 걷는 건 일도 아니다. 하지만 천안문 광장을 둘러보고 천안문을 지나 자금성까지 돌아다니며 걷는다면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고 꽤 긴 거리를 걷게 될 거다.

이 건물은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으로 천안문 광장 서쪽에 위치한다.

천안문 광장(톈안먼 광장), 중국역사박물관, 민족문화궁(民族文化宮), 베이징역 중앙역(北京站 中央驛) 등과 함께 중국정부 수립 후 10년간의 중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중국역사박물관(中國歷史博物館 ; Museum of Chinese History)은 천안문 광장을 중심으로 인민대회당 맞은편에 위치하며 2011년 3월 17일 중국 국가 박물관(中国 国家 博物馆)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했다.

그리고 민족문화궁(Cultural Palace of Nationalities)은 이곳 천안문 관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도보 이동 거리 약 2.3km 서쪽에 위치하며 베이징역 중앙역은 동북쪽으로 약 4.7km 거리에 위치한다.

우뚝 솟은 탑은 굴뚝 아니고 인민영웅기념비(人民英雄纪念碑 ; Monument to the People’s Heroes)다.

어느 날 갑자기 중국여행을 하게 될지 몰랐고 그 유명한 천안문 광장을 휘젓고 다니는 뚜벅이 여행을 하게 될 것도 몰랐다. 그리고 여행은 뚜벅이 여행 스타일만이 여행지를 속속들이 볼 수 있음에 강렬한 긍정을 한다.

콘서트홀도 아니고…

14,000명을 수용하는 대회의장과 5,000명이 수용되는 대연회장도 갖추고 있다니 규모가 역시 중국답다.

저 앞으로 보이는 커다란 문, 모택동의 초상이 걸려있는 문이 바로 천안문(톈안먼 ; 天安門)이다. 이쪽 천안문 광장을 둘러본 뒤 천안문을 지나 자금성으로 갈 예정이다.

천안문 광장은 넓어 사람들이 흩어져 다녔지만 천안문을 바라보는 위치는 많은 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모여 있고 여행 가이드로 짐작되는 분들은 시끌시끌 설명하느라 바쁘다.

천안문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대에 와서 만든 것이 아니라 명나라 – 청나라를 거쳐 현재까지 이르게 된 광장이라 한다. 그리고 모택동에 의해 중화인민공화국이 선포된 장소이기도 해 현재의 중국이 바로 이곳 천안문 광장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뚜벅이 여행의 연속.

드디어 중국여행의 꽃이라 하는 자금성을 향한다.

천안문 동통도(天安门东通道)

한자를 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門(번체)가 아니라 门(간체)를, 東(번체)가 아니라 东(간체)를 사용했다.

또 우리는 보통 통로(通路)라고 사용하는데 중국에서는 통도(通道)로 사용하는가 보다.

뚜벅이 여행자답게 사브작 사브작 걸어 드디어 천안문 앞까지 도착.

분수 쇼가 벌써 시작된 건지

1년 365일 내내 뿜어지는 건지.

천안문을 통과하는 데에도 대기가 필요하다.

중앙 문은 통과할 수 없으며 오른쪽 문으로 통과해야 하는데 차단막으로 가려놓고 사람들이 모이면 연다.

지붕이 주황색인가 싶었는데 주황색도 황금색도 아닌 오묘한 색깔이다.

모택동의 초상화를 보니 선한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얼굴인데 중국을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선언한 것을 보면 지닌 바의 카리스마가 엄청난 분이었던가 보다.

그렇게 대략 십여 분쯤 기다렸나?

드디어 차단막이 열리고 사람들이 우르르.

드디어 천안문을 통과하는 중.

멀리서 볼 때는 좁은가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탱크도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넓다.

역시 중국 스케일.

이 탑은 뭔 탑인지 모르겠지만 무척 화려하다.

뒤돌아 보니 천안문의 위용이 더욱 엄청나다.

그런데 누군가 성벽을 오를까 봐 저리 만든 걸까? 성문의 벽면이 정말 매끌매끌하다.

천안문을 지나 양쪽으로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신기한 것 발견.

모두 라이터를 던져놓고 왔을 텐데 어디선가 담배 냄새 작렬.

고개를 돌려보니 한쪽에서 엄청난 양의 담배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라이터는 누군가 놓아둔 공용 라이터(?)

저 앞에 보이는 문이 자금성(紫禁城) 남쪽 정문인 오문(端門)이다.

우리는 보통 오문(午門)이라 하는데 중국에서는 사물의 끝, 일의 발단이나 시작 등을 의미하는 끝 단(端) 자를 써서 단문(端門)이라 적어 놓았다. 그리고 구글에서도 단문이란 의미의 영어 Duanmen이라 적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네 의식대로 오문(午門)이라 생각하고 발음은 단문(端門 ; Duanmen)이라 해야 맞는가 보다.

중국여행 중인 중국인들?

엄청난 크기의 성문 안에서 기념촬영 중인 분들의 모습이 우리네 낭자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이제 자금성을 향해 들어선다.

드디어 중국여행의 대표 여행지라 하는 자금성에 입성.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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