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엑소 멤버 황쯔타오, 아이유 향한 공개구혼으로 논란 일으켜 최근 10년지기 절친한테 배신 당하며 안타까운 소식 전해
가수 황쯔타오의 근황이 화제다. 황쯔타오는 이전에 한국에서 ‘타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엑소의 전 중국인 멤버다. 한때 엑소는 K와 M으로 하나의 그룹을 둘로 나눠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활동을 했었다. 이 당시 중국활동 그룹이었던 엑소 M의 중국인 멤버 4명은 이후 3명은 탈퇴, 한명은 그룹활동을 하지 않으며 이제는 한국멤버 8명으로 더 친숙한 엑소다.
황쯔타오는 원조 탈퇴 멤버인 크리스와 함께 탈퇴 후 많은 논란을 만들었다. 엑소 시절을 저격하는 솔로앨범 가사, 인터뷰에 지각해 놓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신경 쓰다 결국 시간이 부족해 문자 인터뷰를 하는 촌극을 일으켰다. 2015년 베르사체 패션쇼 당시에는 지각 참석 후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는 무대 위를 걸어가 착석을 해서 국제적으로 태도 논란이 있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고 했던가. 중국에서 논란을 이어갈 것이라 여겼던 황쯔타오는 2020년 11월 국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황쯔타오는 자신의 웨이보로 라이브 방송을 키고는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며 기습고백을 했다. 그분에게 DM을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정체를 서서히 밝혀 나갔다.
한국 아티스트인 그분이 내일이라도 이제 화제가 되어 내가 좋아하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한 것. 그녀도 나를 좋아한다면 결혼하고 싶다는 말에 이어 나는 그냥 팬이 아니라는 말까지 한 황쯔타오다. 황쯔타오가 SNS에서 팔로잉을 하고 있는 한국 아티스트는 한명 밖에 없었기에 그분이 누구인지는 다들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분의 정체는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아이유였다. 공인 대 공인으로 만나본 적도 없는 황쯔타오의 공개구혼 공격에 한때 웨이보 실검 1위까지 올라갔던 아이유다. 이런 황쯔타오의 행동으로 인해 몇몇 팬들은 아이유에게 황쯔타오와 결혼하라며 성화까지 낸 바 있다. 상대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고백으로 또 다시 논란을 만들었다.
황쯔타오는 계속되는 이미지 실추로 인기하락을 겪고 있다. 한때 황쯔타오는 약 200억 위안의 유산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에 언론은 황쯔타오 아버지 황씨의 인터뷰 내용 외에는 그 재력을 입증하는 근거가 미약하다며 그간 황쯔타오가 허풍과 허세로 황태자 이미지를 만들어오기 위해 애쓴 점을 꼬집었다.
애니메이션 ‘페이트’ 시리즈의 팬임을 밝힌 황쯔타오는 자신의 SNS에 여성 애니 캐릭터들의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팬들을 기겁하게 만든 적도 있다. 2023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 쉬이양과 그간 나돌았던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지며 탈덕 러쉬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황쯔타오 대리인 A씨와 영업담장자가 회사와 황쯔타오의 이익을 해치는 심각한 직무 유기를 행한 점이 발견되며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대리인 A씨는 황쯔타오와 10년 넘게 함께 일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절친에게 배신당한 황쯔타오의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반응과 인과응보라는 반응을 함께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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