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더 그레이> 인기에 혐한 배우 스다 마사키 출연 논란 스다 마사키 아내는 지드래곤과 열애설 터졌던 고마츠 나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전 세계적으로 메가히트를 하면서 배우 스다 마사키와 관련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 논란에 일본을 대표하는 미녀배우 중 한 명인 고마츠 나나와 한국의 전설적인 아이돌 지드래곤의 이름도 언급되고 있다. 이들은 대체 무슨 관계로 엮여있는 것일까?
<기생수: 더 그레이>는 마지막 회차에서 배우 스다 마사키가 원작의 주인공인 이즈미 신이치로 등장하며 세계관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소메타니 쇼타가 아닌 스다 마사키가 등장하며 새로운 <기생수> 시리즈 등장 가능성을 알렸다. 스다 마사키의 출연은 국내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가 과거 한국 배우들과 드라마를 조롱한 적이 있었기 때문. 그는 한 예능방송에 출연해 “한국 배우들이 제대로 러브 스토리를 연기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30대 중반이나 된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러브 스토리 연기를 하는 게, 제가 볼 때는 부끄럽고 창피하고, 제대로 나르시시스트가 돼서 연기해야 하지 않나?”라고 발언한 바 있다.
번역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당시 스다 마사키가 택한 표현들이 일본에서 전형적으로 대상을 조롱할 때 사용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명백히 한국을 깔보고 있는 태도로 비판을 받았다. 그런 배우가 한국 드라마에 출연했으니 시선이 부정적인 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스다 마사키는 한국 언론에서 또 다른 이슈로 부정적으로 언급이 된 바 있다.
바로 그의 부인인 고마츠 나나와 관련된 이슈다. 고마츠 나나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다. 지드래곤이 사적으로 이용하는 비공개 SNS 계정에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있었던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 양측 모두 열애설에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문제는 고마츠 나나가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에 함께 출연했던 스다 마사키와 교제를 시작했다는 말이 나왔을 시점에 사진이 유출되었다는 점에 있었다. 당시 일본의 한 매체는 고마츠 나나가 스다 마사키와 연인 관계라는 점을 알렸다.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의 열애설이 제기되었을 당시 언론 관계자들이 “고마츠 나나는 스다 마사키의 연인이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고마츠 나나가 두 사람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던 바 있다. 이 논란 당시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난 더 이상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다”라고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021년 고마츠 나나가 스다 마사키와 결혼하며 이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고마츠 나나는 최근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한국에서 흥행하며 내한을 한 바 있다. 내한 당시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로 <부산행>을 언급했다. 2024년 3월에는 남편 스다 마사키와의 사이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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