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 역으로 다니엘 크레이그 캐스팅 당시 비화 공개 돼 젊은 배우 고려했지만, 30대 제임스 본드 결정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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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영화계에 뜨거운 감자처럼 캐스팅 소식이 올라오고 있는 프랜차이즈 영화가 있다. 월드클래스 프랜차이즈 무비라 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바로 ‘007’이다.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에서 하차하면서 새로운 007 찾기에 나선 이 시리즈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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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007, 제임스 본드 역은 절대 20대 배우가 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왜 20대 배우는 제임스 본드를 연기할 수 없는 것일까? 오랜 시간 제임스 본드의 캐스팅 디렉터로 활동해 온 데비 맥윌리엄스는 한 인터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캐스팅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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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에서 그는 다니엘 크레이그 다음 제임스 본드 역시 그가 처음 캐스팅 되었을 때와 비슷한 연령대를 유지할 것이고, 30대 배우가 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30대 보다 더 젊은 20대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분명히 했는데, 그 이유는 중후함 때문이었다. 20대 배우에게는 중후함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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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맥윌리엄스는 젊은 배우의 제임스 본드 캐스팅을 고려했지만, 20대 배우들에게는 중후함을 찾을 수 없어 이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고 한다. 제임스 본드 배역의 상징성을 고려했을 때 막중한 책임감도 부여되는 만큼 중후하면서도 역할을 책임감 있게 소화해낼 배우를 찾고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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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선택을 받았던 배우가 당시 30대였던 다니엘 크레이그였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캐스팅은 말 그대로 최악의 반응을 가져왔다. 흑발이 아닌 금발 제임스 본드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의아함을 보였다. 본드걸과 엮일 만큼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제임스 본드 캐릭터의 특성상 큰 키에 미남 배우들만 배역을 맡았다는 점 역시 비판을 받았던 요소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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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는 깊은 감성과 강인한 육체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액션으로 007 시리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제임스 본드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자아내며 성공적인 캐스팅이었음을 입증해 냈다. 데비 맥윌리엄스는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가해진 여론의 극심한 반발에 미안함을 느꼈고, 때문에 모두가 틀렸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다들 더 최선을 다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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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편의 007 시리즈를 함께했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제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시리즈다. 현재 언급 중인 제임스 본드 후보로는 톰 하디, 이드리스 엘바, 리처드 매든 등이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깜짝 얼굴이 새로운 007의 얼굴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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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맥윌리엄스는 이전 제임스 본드였던 티모시 달튼은 셰익스피어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은 TV 연기자, 다니엘 크레이그는 <레이어 케이크>가 최고 인기작이었다며 비교적 이름이 덜 알려진 배우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확률이 높다는 언급을 했다. 과연 차기 007, 제임스 본드의 영광을 안을 배우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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