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데뷔 이후 약 40년 동안 몸무게 유지 중인 가수 김완선 2023년 예능 출연해 체중관리 비법 공개해
댄싱퀸 김완선의 몸무게가 화제다. 김완선은 한 시대를 풍미한 댄스가수로 한국의 마돈나로 불린다. 대한민국 대중 가요계에 섹시 콘셉트를 정착시킨 김완선은 당대 여자가수 원톱이라 할 만큼의 큰 인기를 누렸다. 한국 솔로여자 가수의 계보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가수가 김완선이다.
특히 1990년대 초반 김완선의 존재감은 말 그대로 엄청났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이선희, 강수지, 하수빈, 양수경, 이지연 등 수많은 여자 솔로가수들을 제치고 원톱 자리를 지켰다. 남자 가수도 기록하기 힘든 앨범 100만장 판매와 한 앨범에서 세 장의 싱글이 1위를 차지하며 유일무이한 여자솔로 가수에 등극했다.
지금 봐도 엄청난 스타성을 느낄 수 있는 댄스 실력에 더해 가창력도 갖추었던 김완선의 가장 큰 무기라고 한다면 뇌세적인 눈빛이라 할 수 있다. 이 눈빛 하나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정복했던 김완선이다. 김완선의 히트곡으로는 ‘리듬 속의 그 춤을’, ‘가장무도회’,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이 있다.
현재까지 여자 솔로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완선은 과거와 비교해 체중변화가 거의 없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1986년 17살의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던 김완선의 당시 몸무게는 45kg이었다. 그리고 데뷔 37년차였던 지난해 예능에 출연해 밝힌 몸무게는 46kg으로 데뷔 때와 비교했을 때 딱 1kg이 증가했다.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철저하게 관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50대의 나이에 접어 들어서 체중을 데뷔 초와 같이 유지하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다. 데뷔 이후 약 40년의 세월 동안 하와이 어학연수 시절을 제외하면 쉬지 않고 일해 온 김완선은 무대 위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관리를 한 시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런 김완선의 완벽한 관리비법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역시나 철저한 자기관리다. 2023년 2월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던 김완선은 데뷔 초와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비결로 “나이를 먹기 싫어서 쌀을 안 먹는다”라고 언급했다. 김완선은 데뷔 초 왕성한 활동에 무대에서 오랜 시간 춤을 추는 댄스가수 임에도 다이어트를 강요 받았다고 한다.
매니저가 쌀을 먹지 못하게 해서 한 10년 동안 쌀을 먹지 않았다는 것. 여기에 50대의 나이에도 체중을 유지하는 비결로 야식 금지를 언급했다. 저녁 6~7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말로 엄청난 절제력을 보여줬다. 이런 절제력으로 현재도 완벽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김완선이다.
김완선은 꾸준히 앨범과 노래를 내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레전드 가수답게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예능 <불타는 청춘>의 고정멤버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여자 솔로 가수들과 함께하는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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