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사코>에서 상대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눈 맞고 나락간 여배우 카라타 에리카 최근 활동 재개하며 영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한국 개봉 앞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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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편의 광고가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LG V30 ‘보랏빛 하늘’ 편 광고에 출연한 한 여성은 청순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이 여성이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을 만큼 오직 외모 하나로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 주인공은 일본의 신인배우 카라타 에리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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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에리카는 ‘목장에서 일하다 너무 예뻐서 캐스팅이 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2014년 치바현에 있는 테마파크 ‘마더 목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캐스팅이 된 그녀는 그해 9월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곡 ‘DIVIN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에 청초한 미인인 카라타 에리카는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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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정식으로 언론을 타기 시작한 카라타 에리카는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로 데뷔한 후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16년 맑은 이미지를 지닌 배우 여자부문 순위에서 10-20대 1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2017년 웹드라마 ‘사실은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청춘스타로 발돋움 하던 카라타 에리카는 한 편의 영화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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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아사코>에서 카라타 에리카는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에 등극했다. 이 작품이 칸영화제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여배우로 군림했던 카라타 에리카다. 카라타 에리카는 높은 스타성을 지닌 것처럼 보였다. 국내에서도 BH엔터 소속으로 활동을 펼치며 한일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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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며 한국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던 카라타 에리카다. 이렇게 탄탄대로를 달릴 것이라 여겼던 카라타 에리카의 커리어는 그녀에게 명성을 가져다 준 <아사코>로 인해 끝나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눈이 맞아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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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잘 어울렸던 선남선녀의 로맨스였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게 되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애만 셋인 유부남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시 일본에서는 만 20세 이상을 성인으로 보았기 때문에 미성년자였던 카라타 에리카가 9살 연상의 유부남과 불륜관계였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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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카라타 에리카의 커리어는 말 그대로 무너지게 되었다. 그녀의 소속사는 카라타 에리카가 자신의 행동을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엄격하게 지도하겠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불륜 사실을 돌려 인정했다. 한국 소속사인 BH엔터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고, 카라타 에리카는 배우 활동을 멈춘 후 소속사가 마련한 사무소에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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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활동을 멈추며 배우로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여겼던 카라타 에리카는 2022년을 기점으로 다시 배우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 시즌에 해당하는 <아라문의 검> 마지막 회차에도 특별출연 하며 한일 양국에서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론은 여전히 차가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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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작지만 카라타 에리카의 논란 후 출연작이 꾸준히 개봉 중이다. 오는 5월 영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2024년 공개 에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극악의 여왕>에도 출연을 확정한 만큼 다시 커리어가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되는 카라타 에리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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