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유재환, 결혼발표 후 일련의 논란 속 연락두절 사기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결혼발표 후 각종 폭로 휩싸여
최근 30kg 감량과 결혼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연달아 전했던 가수 유재환이 갑자기 사라졌다. 최근 유재환은 연이은 폭로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언론에서는 사실 확인을 위해 유재환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그의 측근 역시 연락두절이라 말하며 사라진 유재환이다.
유재환은 최근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을 하고 있다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자신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보여준 유재환이다. 두 사람은 음악작업을 함께 하면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의 축하를 받을 일만 남았을 줄 알았던 유재환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사기 의혹이다. 유재환의 결혼 발표 이후 자신을 피해자라 주장한 인물은 작곡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 유재환이 무료 작곡을 해준다고 올린 글에 의뢰를 했더니 130만원의 작곡비를 받은 후 온갖 핑계를 대면서 2년째 아무 곡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병원, 사고, 공황장애 등을 핑계로 2년째 곡을 주지 않은 건 물론, 식비까지 빌려가며 유재환에게 총 153만원의 금액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다. 이 주장에 다른 피해자들도 가세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여기에 또 다른 폭로도 더해졌으니. 유재환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유재환 측은 곡 작업의 경우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작업이 밀린 거라며 사기가 아니라는 뜻을 전했다. 성희롱 논란에 대해서는 정말 억울하다며 가까운 사이에 나눈 성적인 농담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유재환은 성희롱 부분에 대해 해명한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입장문을 올리며 논란을 더 키웠다.
이에 피해자들은 유재환과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을 보면 여성들에게 여러 차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관계를 이어가고자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수위가 높은 성적인 대화까지 한 유재환이다. 이후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항의하는 피해자에게 자신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예비신부는 배다른 동생일 뿐이라는 말까지 한 유재환이다.
현재 유재환은 사실관계 확인 후 작곡비와 관련해 모든 금액을 변제하겠다고 했지만 의문이 따르는 상황이다. 작업채팅을 한 인원만 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성희롱 문제에 대해서는 해명문을 삭제한 후 잠적한 상황이다. 결혼 발표 후 연이은 논란에 휩싸인 유재환이 언제쯤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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