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재력가 남자 만나려는 주인공 연기한 표예진
스튜어디스 출신에서 연예게로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표예진. 2012년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한 그녀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여자친구가 있는 주만에게 끊임없이 대시하는 당돌한 회사 후배 장예진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게된다.
이후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모범택시>의 안고은 역으로 출연해 최고의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으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높이게 되었다.
최근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첫 메인 주연을 경험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표예진이 올해 또 한편의 메인 주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작품의 이름은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다.
오는 5월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시리즈, <마인>까지 연타석 흥행을 기록한 크리에이터이자 제작자 백미경 작가가 작품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끌어나가며 베테랑 제작진과 표예진(신재림 역), 이준영(문차민 역), 김현진(백도홍 역), 송지우(반단아 역) 등 풋풋한 배우들이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정이 흥미롭다. 극 중 표예진이 연기하는 주인공 신재림은 동화 속 신데렐라와 똑같이 아버지를 잃고 새엄마, 새언니와 사는 운명을 타고난 인물. 얼굴만 봐도 배부를 것 같은 잘생긴 미남이 이상형이었지만
부자 남편을 만나 팔자를 펴라”
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오직 재력만 보기로 결심, 부자들이 많다는 사교 클럽 청담헤븐에 취업해 인생 역전을 노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생의 신데렐라 신재림의 야망 넘치는 면면들이 담겨 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동그란 눈에서는 심상치 않은 안광이 번쩍이는 한편, 청순가련한 분위기의 블라우스와 달리 표정에는 묘한 기운이 서려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신재림이 청담헤븐에서 인생 역전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평소 재기 발랄한 에너지를 가진 신재림 캐릭터에 활기를 더해줄 배우 표예진이 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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