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비하인드 & TMI 8부
1.말안해도 호흡이 너무 좋았던 선후배
-천지웅(송중기)이 동네 이사날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다가 집주인 아주머니(라미란)와 대화를 나누다가 구홍실(한예슬)이 자신을 속였음을 알게되는 장면.
-이 장면에서 송중기가 담배를 꺼내다가 하나를 버리는데, 그걸 또 라미란이 자연스럽게 줍는다. 놀랍게도 송중기가 담배를 버리는 행위는 애드리브였는데, 그 떨어진 담배를 바로 줍는것 역시 라미란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그 정도로 호흡이 너무 좋았던 두 사람이었다.
2.송중기의 거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몇 안되는 작품
당시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매너좋은 모습을 주로 보여준 송중기였는데, 이 작품은 그런 매너남 송중기의 거친 모습을 볼 수 있다. 후반부 구홍실과 부딪치는 장면에서 욕설을 내뱉고 분노하는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3.거칠어도 너무 멋있었던 송중기
그럼에도 그의 거친 모습이 멋지게 다가오는 장면이 있다. 구홍실이 양관우(이상엽)에게 사기를 당했지만, 오히려 관우의 회사로 부터 도움을 받을수 없다는 말을 듣게된다. 그런 와중에 회사 직원에게 조롱을 당하게 되는데, 이를들은 천지웅이 분노해서 금융회사 직원을 겁박한다. 이 장면만큼은 거친 송중기가 멋있었다는 반응이었다.
4.CG 아니에요! 진짜 한강 다리 난간에 매달린 송중기
천지웅이 한강에 몸을 던진 구홍실을 구하려다가 무서워서 난간에 매달린채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그만 추락하는 장면. 추락하는 장면이 꽤 리얼해 보이는데, 메이킹 영상과 스틸을 보면 송중기에게 와이어와 안전장치를 착용하게 한 뒤 실제로 한강 아래까지 떨어뜨리게 한 것이다. 천지웅의 찌질한 모습을 잘 담은 장면이다.
5.잠깐 등장했지만 강렬한 인상 남긴 이상엽은 누구? 근황은?
-구홍실이 짝사랑했지만, 결국 그녀의 돈을 뺏게되는 펀드 매니저 양관우역을 연기한 배우는 이상엽이다.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수십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다.
-그의 외모를 보면 2,30대를 연상시키지만, 놀랍게도 현재 그의 나이는 40세다. 연예계 남자 배우중 동안축에 속한다.
-최근 그는 지난 3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는데, 신부가 연예인 보다 이쁘다고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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