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산다라박이 파리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6일 가수 산다라박은 유튜브 채널 ‘DARA TV’에 ’[DARALOG] 시차 적응력 11%, 무대 적응력 120% Paris Vlog‘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블랙 아이드 피스 콘서트 참석차 파리로 향했다. 무려 13시간 비행을 했다는 산다라박은 “피곤할 만 한데 왜 이렇게 멀쩡하지. 이제 장거리 비행도 많이 해봐서 시차 적응도 잘 되나보다”라며 호텔 방 곳곳을 소개하기도 했다.
공연 의상도 소개했다. 시스루 의상을 보여주며 산다라박은 “섹시하지만 엘레강스하고 우아하지만, 약간 청순하지만 노출이 있는 그런 의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 공연 파이팅. 다른 건 없다. 시차만이 나의 적이다”라며 컨디션 관리에 열을 올렸다.
산다라박은 킬힐을 신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내 무대에서도 안 신는 킬힐. 어마어마하다. 별 사고 없이 잘 하길”이라며 “사운드체크이지만 힐을 신고 해보려 한다”고 연습까지 몸을 사리지 않았다. 마침내 무대에 오른 산다라박은 프로페셔널하게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아침 컵라면과 함께 카메라 앞에 나선 산다라박은 “어제 공연 끝나고 애프터 파티에서 만나기로 했다. 블랙아이드 피스 분들은 공연장에 남아 정리할 게 있잖냐. 사진도 찍어야 하고 인사도 해야 하니까 호텔로 와서 기다렸다. 그런데 눈 뜨니까 아침이더라. 그렇게 애프터 파티도 놓치고 인사도 못했다. 이해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헤어 메이크업도 못 지우고 잠들었다는 산다라박은 “잠옷은 왜 입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파리에서의 2박 3일 잛아서 아쉽고 시차 때문에 몽롱해 그런지 꿈같았다. 오늘 저녁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하루 정도 더 있을까 했는데 한국 가서 준비하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소감과 함께 일정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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