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서
오늘(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KARD(카드) BM(비엠) 첫 EP ‘Element(엘리먼트)’의 타이틀곡 ‘Nectar(넥타)’ 피처링에는 박재범이 참여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와 만난 BM은 “11년도에서 12년도 넘어가는 해에 공연이 있었다. 거기에 재범이 형이 서시더라. 재범이 형도, K팝도 몰랐을 때다. 형님과 같은 가수가 돼야겠다 생각했다. 재범이 형 보면서 연습도 하고 춤도 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BM은 “작년 11월쯤 래퍼 코알라 ‘RSVP’ 리믹스했는데 재범이 형도 함께 피처링을 했다. 그때 처음으로 음악 콜라보를 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BM은 “완전 친해진 건 아니었는데 한동안 연락 안 하다가 DM으로 ‘Nectar’ 곡에 참여해 줄 수 있는지 용기 내서 연락드렸다”라며 “흔쾌히 해주셨다. 음악에만 참여하실 줄 알았는데 MV도 출연해 주셔서 정말 저한테는 신기하고 팬으로 따라 해온 후배로서 영광적인 자리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BM은 “제가 듣기로는 재범이 형 피처링 해주시는 기준이 곡이 좋아야 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저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포텐을 보셨던 것 같다. 더 큰 아티스트, 더 개성 있는 아티스트가 될 거라고”라고 예상했다.
BM은 “재범이 형이 힙합과 K팝 탑에 계신 분이잖냐”라며 “되게 비현실적인 상상을 해왔던 게 현실이 되니까 요즘에 더 감사함을 찾는 것 같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Nectar’ 박재범 벌스가 어떻냐는 물음에 BM은 “너무 좋다. 곡의 완성도가 1,000% 높아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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