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하디즈, 한국-쿠바 수교 기념 첫 싱글 발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쿠바 출신 싱어송라이터 카밀라 하디즈가 첫 싱글 ‘크레이지, 라이크 커피'(CRAZY, Like Coffee)를 발표한다. 소속사 BVC는 “하디즈가 한국과 쿠바 수교를 기념해 이번 곡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 14일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BVC는 “이번 싱글은 한국과 쿠바가 65년 만에 수교한 올해(2024년) 쿠바 아티스트가 한국에서 발매하는 첫 작품”이라며 “의미와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하디즈는 앞서 한국과 인연도 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대학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은 최초의 쿠바인이다.

또한 지난 1월 KBS 1TV ‘이웃집 찰스’에도 나왔다. 하디즈는 소속사를 통해 “음악적 재능과 쿠바 특유의 독특한 개성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쿠바와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BVC는 “하디즈의 음악은 경쾌한 팝 리듬과 쿠바 특유의 열정적인 살사 감정이 어우러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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