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스포츠 예능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7일 오전 서울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을 21개 했다는 것에 대해 “한 컷만 나와도 포함을 했더라. 동시에 21개를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하니 가슴 아프다. 론칭했다가 없어진 것이 많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없다. 그만큼 콘텐츠가 어렵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많은 기회를 주셔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났는데, 스포츠 예능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스튜디오에서 상반신만 나가고 입으로 푸는 걸 많이 했다”라며 “이 예능을 하면서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는 건 거의 처음이다. 스튜디오 예능은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데 이건 찐 리얼이다. 상황에서 발생한 걸 담기 때문에 너무 신선하다. 스포츠 예능 하시는 분 존경하게 됐다. 찐리얼리티가 이것이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가 연예계 자타공인 골프 고수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를 만나 라베(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 100타의 벽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현무와 김국진은 ‘남자의 자격’ 종영 이후 11년 만에 골프 초보와 골프 스승으로 만난다. 골프에 자신감을 잃은 제자 전현무를 위해 김국진은 세상 가장 다정하고 섬세한 스승이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예능에서의 재미 포인트도 쉴 새 없이 이끌어낼 예정이다.
명랑해도 너무 명랑한 ‘무쪽이’ 전현무와 스윙만큼은 이미 프로급인 구력 빵년차 ‘골생아’ 권은비는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명랑하게 부딪히고 또 부딪히며 골프 초보 탈출기를 보여준다.
특히 ‘나 오늘 라베했어’는 어렵기만 한 골프 예능이 아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무후무 명랑클럽’ 탄생을 예고한다.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재미는 물론이고, 전현무와 권은비의 성장을 통해 모든 시청자가 골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나 오늘 라베했어’는 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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