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이하, 오리지널스)가 1972년 로드 러닝화로 처음 선보인 아디다스 SL 72의 새로운 시즈널 컬러웨이를 공개했다.
다양한 컬러 플레이와 새로운 토 디자인, 힐 파트에 더해진 쿠셔닝으로 편안함까지 업그레이드한 SS24 ‘SL 72’ 시리즈를 7일 출시한다.
1972년 여름, 아디다스는 혁신적인 경량 러닝화 ‘SL 72’의 출시와 함께 SL 시리즈의 탄생을 알렸다.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참가한 러너들을 위해 첫 출시된 아디다스 SL 72는 ‘초경량(Super Light)’를 뜻하는 그 이름에 걸맞는 가벼운 구조로 당시 러닝화 세계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트랙 위에서 속도와 민첩성을 추구하는 러너를 위한 경량 스니커즈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아디다스의 신념을 담아낸 시리즈로서, 혁신적인 쿠션과 접지력 기능을 활용하고 신발 무게를 상당 수준 줄임으로써 전문 스포츠 세계의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오늘날 트랙을 벗어나 스트릿 신으로 다시 돌아온 SL 72는 다양한 컬러와 날렵한 로우 컷 실루엣,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공기가 잘 통하는 나일론 갑피, 스웨이드 오버레이, 가죽 디테일의 조합을 통해 레트로 무드가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돌아온 SL 72는 오늘날에도 전 세계 스타일 아이콘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스니커즈다.
▲ 사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
특유의 토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옵션이 레트로 스타일링에 제격이고, 힐 파트에 더해진 쿠셔닝이 매 스텝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로우탑 실루엣과 고무 아웃솔이 역사가 깃든 클래식 디자인을 완성했다.
SL 시리즈가 구현한 혁신은 성능과 편안함의 경계를 시험하고자 하는 아디다스 신념의 초석을 이뤘으며, 전문 스포츠 스니커즈의 선구자로서 아디다스의 위치를 더욱 견고하게 굳히는데 일조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흐른 오늘날 여전히 역사가 담긴 전설적인 레트로 트레이닝화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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