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오늘 개최되는 가운데 수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상에술대상은 오늘(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JTBC, JTBC2, JTBC3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은 특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tvN 역대 1위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종영한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부터 지난해 뜨거운 화제작이었던 MBC ‘연인’과 디즈니+ ‘무빙’의 류승룡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티빙 ‘운수 오진 날’의 유연석과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임시완은 각각 연쇄살인마와 온양 찌질이로 얼굴을 갈아 끼운 듯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어 수상의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된다.
예능 작품상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웹예능 최초로 ‘피식대학=피식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에도 SBS Plus·ENA ‘나는 SOLO’,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돼 채널과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트로피를 둔 경쟁을 펼친다.
또한 기안84, 나영석, 유재석, 침착맨, 탁재훈은 남자 예능상에, 김숙, 안유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은 여자 예능상 후보에 등극했다. 쟁쟁한 후보 사이 특히 나영석이 연출상이 아닌 예능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그는 ‘채널십오야’에서 직접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런 나영석에게 크리에이터로서 조언을 전하기도 했던 침착맨도 후보에 이름을 올려 경합을 펼치게 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후보 경쟁이 펼쳐질 백상예술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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