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혜윤이 또 타임슬립했다.
6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연출 윤종호, 김태엽/극본 이시은)9회에서는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해 임솔(김혜윤 분)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수(허형규 분)은 몰래 류선재가 묵은 숙소로 가 류선재를 공격했다. 김영수에게 피습 당한 류선재는 의식을 잃었고 곧 이 소식은 뉴스로 보도됐다.
뉴스를 본 임솔은 경악하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타임 슬립을 하기로 했다. 임솔은 시계를 찾기 위해 류선재 집을 뒤졌고 이때 백인혁(이승협 분)과 만나게 됐다.
임솔은 “류선재 살리고 싶으면 당장 그 시계 찾아야 한다”며 “설명할 시간 없다”고 했다. 이어 “그 시계 어디 있냐”며 “본가에 있어냐 류선재 아버지 어디 사시냐”고 했다. 이에 백인혁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그거 진작에 잃어버렸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임솔은 충격을 받고 말았다.
이후 임솔은 자신이 김영수에게 납치됐던 년도를 알아낸 뒤 당시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김 형사(박윤희 분)를 만났다.
이때 임솔은 김 형사를 통해 류선재가 쓴 진술서를 받았고 과거 류선재가 도망치는 자신을 도와 김영수를 잡았다는 것을 알게됐다. 놀란 임솔은 “류선재가 나 때문에 죽은 거였냐”며 “내가 다쳐야 되는 건데 애초에 내가 죽었어야 되는 건데”라고 하며 울었다.
류선재의 시계는 임솔의 집에 있었다. 집에 간 임솔은 정말자(성병숙 분)가 시계를 차고 나타난 것을 보고 놀랐다. 이후 임솔은 병원을 찾아가 의식을 잃은 류선재를 바라보며 “미안하다”며 “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이번엔 꼭 바꿀거다”고 한 뒤 또 타임슬립 했다.
2009년으로 돌아간 임솔과 류선재는 대학생이었다. 류선재 품에 안긴 임솔은 놀라서 도망갔고 이에 류선재는 “뭘 그렇게까지 귀신 본 것 처럼 도망가는 거냐”고 했다. 이어 배인혁에게 “임솔 예전엔 나 보면 피했는데 이번엔 또 도망친다”고 했다. 그러자 백인혁은 “아주 징글징글하게 네가 싫은 거다”며 “차버린 놈이 아직도 마음 정리 못해서 같은 대학 들어온 것 보면 나같아도 도망치겠다”고 했다.
한편 사고 해인 2009년으로 온 임솔은 “김영수가 날 찾아오기 전까지만 잡으면 된다”며 “그럼 류선재한테는 아무일도 안 일어날 것”이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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