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7월 10일 일본 첫 번째 싱글 ‘AND,’를 발매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한다. ‘AND,’에는 한국에서 발매한 음반의 타이틀곡인 ‘One and Only’(데뷔 싱글 ‘WHO!’), ‘뭣 같아’(미니 1집 ‘WHY..’), ‘Earth, Wind & Fire’(미니 2집 ‘HOW?’)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달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2집 ‘HOW?’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데뷔 싱글 ‘AND,’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HOW?’로 전작 대비 무려 2배에 육박하는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을 달성하며 오리콘 주간 차트(집계기간: 4월 15~21일)인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동일 기간에 집계된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일본 라인뮤직의 ‘일간 앨범 톱 100’에서는 5일간(4월 17~21일 자) 정상을 수성했다.
또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 최대급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 이하 ‘서머 소닉’)에 초대돼 공연계를 이끌 특급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서머 소닉’은 일본의 최정상 아티스트뿐 아니라 전 세계의 톱 뮤지션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도심형 음악 축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현지 데뷔 전부터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매 공연 호평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고, 그 결과 정식 데뷔도 전에 ‘서머 소닉’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이처럼 보이넥스트도어는 음반과 공연 등 다방면에서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를 보여 주고 있다. 이들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뒤 거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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