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부모님에게 집과 카드를 선물하는 등 효심 플렉스를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연복 셰프는 동생 이연희와 함께 섬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화려한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연희는 이연복에게 자연인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주겠다며 럭셔리 자연인을 꿈꿨다.
이연복은 럭셔리 자연인을 꿈꾸는 동생에게 “가족도 있는데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꾸짖었다. 이에 이연희는 “낭만이 다르다”라면서 자신이 준비한 걸 보면 달라질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해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보던 MC 전현무는 “요즘 MZ 세대 사이서 조기은퇴가 화두”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숙은 “한 40억은 있어야 한다. 실제로 계산해봤는데 40억으로 은행 이자를 받으면 한달에 1000만원 정도가 나온다”라며 이자로만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숙은 경험해본 가장 큰 플렉스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본인은 300만원짜리 텐트를 샀다고 밝혔다. 그는 “줄을 서야 살 수 있고, 희귀했다. 그런데 아직 아까워서 못 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는 “부모님 집을 사드렸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거기에 얹어서 편히 쓰시라고 카드도 드렸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진행으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이 등장해 이연희에게 찐 자연인 체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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