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최다니엘이 허영만과 강동구 맛집을 찾았다.
5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역사?자연?문화가 어우러져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서울 강동구를 찾은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다니엘과 허영만이 강동구에서 만났다. 최다니엘은 “제가 어릴때 여기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 나왔다”며 “강동구도 저 어릴때는 동네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허영만은 “근데 출생지가 미국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다니엘은 한국이라고 했고 허영만은 “그럼 왜 최다니엘이냐”고 물었다.
최다니엘은 “형을 어머니가 낳으실 때 입덧을 심하게 하셔서 아버지가 정관수술을 하셨는데 제가 생겼다”며 “그걸 뚫고 제가 나와서 하늘이 주셨다 해서 다니엘이 됐다”고 했다.
또 최다니엘은 “사실 요즘 마라탕을 많이 먹지 않냐”며 “제가 매운 것도 못먹고 고수도 못 먹는데 마라탕엔 둘 다 들어 있어 놀랐다”고 했다.
허영만은 “매운 음식을 집에서 안해줘서 못 먹는거냐”고 했다. 그러자 최다니엘은 “어머니가 4살 때 돌아가셔서 아빠랑 형, 할머니, 저 이렇게 살았는데 아무래도 남자들이 많다보니 빵이나 과자를 먹고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 손길이 그리울 땐 고모 음식이 위로가 됐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다니엘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장나라 씨와 함께 나온 과자 CF로 데뷔했고 거기서 남자 2번 역할이었다”며 “오디션을 많이 봤고 당시 엑스트라도 많이 했다”고 무명시절에 대해 전했다.
또한 노안에 대해서는 “중3때부터 젖살이 빠지기 시작해서 졸업사진 보면 그때 얼굴이 그대로다”며 “저 데뷔 했을 때 노안 이야기 많이 듣고 기사도 나고 그랬는데 예전에 윤시윤이랑 저랑 같은 24세인데 그 친구는 조카고 전 삼촌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34년 전통 노포 돼지갈비 부터 냉면, 황태해장국 등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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