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의 행동에 눈물을 흘리는 박도라(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미자에 속에 고윤에 강금되었다 탈출한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 분)의 차 안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도라는 과거 백미자가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여겼던 장면을 회상했다. “도라야 넌 그냥 내가 시키는대로만 하면돼 그래야 캐스팅이 되고 캐스팅이 되야 광고도 들어오고 그래야 돈을 벌지”라고 말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오열하는 박도라에 길에 차를 세운 고필승은 그녀를 달래주었다.
거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박도라에 고필승은 “무슨 일이야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나한테 이 오빠한테 얘기해봐 내가 다 들어줄게”라고 말했다.
고필승의 위로에 박도라는 “오빠 나 여기까지 그냥 온거 아니야 나 정말 많이 힘들었어 수없이 많이 하기 싫은 일도 해가면서 나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어”라고 말했다.
고필승은 “알아 하지만 지금까지 잘해왔잖아 우리 도라 정말 장해”라고 말했다.
박도라는 “나 그래도 지금까지 씩씩하게 잘 헤쳐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같은 날은 너무 힘들어 사실은 나를 돈버는 기계로만 생각하는 엄마때메 너무 힘들었어 나 사실은 오늘도 엄마때문에 죽고 싶었어 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우리 엄마잖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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