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마지막까진 눈 뗄 수 없는 여운이었다.
가수 임영웅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순간이라고 해야할 까. 5일 임영웅의 자작곡 ’온기’ 뮤직비디오 전편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이 함께 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음원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차 시동을 거는 임영웅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그 후 오프로드를 달리는 차, 그 안에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임영웅, 황야에 혼자 남은 듯한 쓸쓸한 모습 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임영웅은 눈빛만으로 긴장과 외로움, 두려움 등 다채로운 감정선을 표현해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가하면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도 등장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다.
임영웅의 열연 속 ‘또 다시 먼 길을 떠나도. 한번 더 긴 시간이 가도. 이 길 끝에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때까지. 난 곁에 있겠어요. 나 곁에 있어요’라는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여 듣는 이들을 위로하며 여운도 남긴다.
‘온기’는 익산과 충주 등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됐고, 함께 찍은 단편 영화의 장면들로 제작된다.
연출은 BTS와 사이먼 도미닉, 다이나믹 듀오, 코드 쿤스트, 비비 등 다양한 뮤직비디오 및 광고 영상 제작에 참여했던 권오준 감독이 맡아 한 편의 영화같은 영상미와 분위기까지 선사하고 있다.
임영웅의 만의 ‘온기’가 전해지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엔딩이 여운을 남기는 만큼,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에서도 공개될 계획이다.
자작곡 ‘온기’와 ‘Home’이 담길 임영웅의 더블 싱글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IM HERO – THE STADIUM’으로 영웅시대와 하늘빛 축제도 펼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