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안현모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안현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가 등장하자 모두들 안현모의 얼굴이 더 좋아지고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사실 마음 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며 “그 전에는 늘 바쁘고 뭐든 잘해야 되고 했는데 요즘엔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아무일도 없고 아무런 사건 사고도 없다”고 했다. 또 방송 접고 유학을 가려고 했었던 게 정말이냐는 질문에 안현모는 “맞다”며 “방송이 싫어서 떠나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라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공적인 행사를 많이 했는데 이미지가 바뀌니까 이제 날 안불러주면 어떡하냐 이런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날 찾아주셔서 일을 하게 됐다”며 “이제는 사람을 대할 때도 편해졌고 숨길게 없고 그러니까 그동안 표현 못했던 것도 표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안현모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많은 책이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게다가 운동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안현모 매니저는 “요즘 저한테 여유로워서 좋다고 한다”며 “전에는 해야 되는 일도 많아서 바쁘게 지냈다면 요즘엔 본인을 신경 쓸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하신다”고 안현모 상태를 알렸다.
아울러 안현모는 자신의 외할머니가 계신 실버타운으로 향했다. 안현모는 할머니에게 세수도 시켜주고 손톱 관리도 시켜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안현모는 외할머니와 함께 사진을 보며 과거 이야기를 했다.
popnews@heraldcorp.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