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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첫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복씨 저택 입성…”그 사람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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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천우희가 복씨 저택에 입성했다.

전날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도다해(천우희 분)가 복씨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만흠(고두심 분)은 “미래가 안 보인다. 한치 앞도 잃어 버린 걸 되찾지 못하면 복씨 가문은 끝이야. 차라리 다 같이 바다에 뛰어들자”라며 “도대체가 앞날이 캄캄해. 죽기 살기로 살아볼 생각을 해야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복만흠은 “눈만 감았다 뜨면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잖아. 돌아가자고 제발”라고 소리쳤고, 복귀주(장기용 분)가 사라졌다.

바다에 빠진 복귀주는 “행복했던 과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런 복귀주를 도다해가 구했다. 정신을 차린 복귀주가 도다해를 아내로 착각하고 끌어안았다.

도다해를 마음에 들어하는 복만흠에 엄순구(오만석 분)는 “의지할 사람이 없는 혼자라서 마음에 든 거 아니에요? 우리 집에 들어왔다 무슨 일이 생겨도 문제 일으키지 않도록. 나처럼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복만흠이 도다해가 준 차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깬 복만흠은 “우리 집안 반지를 끼고 있었다. 틀림없다. 우리가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아줄 구원자다. 토요일에 정식으로 우리 집에 초대해야겠다”라며 예지몽을 꿨다면서 기대했다.

달력을 확인한 복귀주가 딸 복이나의 방을 찾아갔다. 복귀주는 “이나야 토요일에 말인데. 혹시 뭐 갖고 싶거나. 필요한 거 있으면 아빠한테 말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방안이 아닌 복도에 있는 복이나에 복귀주는 “아빠가 그때 바다에 뛰어든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복만흠이 복이나의 생일 날 도다해를 집으로 초대했다. 소식을 듣고 온 복동희(수현 분)는 “누군줄 알고 함부로. 구원자 뒷조사는 철저히 해봤고?”라며 복만흠이 말하는 구원자를 의심했다. 그리고 복동희는 “귀주는 모르는구나? 엄마가 무슨 짓을 꾸몄는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복귀주는 “어떻게 오늘 다른 사람을 집에 불러들여요”라며 복만흠에게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복만흠은 “네가 너무 오래 지우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으로 좀 지우라고”라고 소리쳤다. 복귀주는 “오늘은 이나 생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고, 복만흠은 “이번엔 내 말 좀 들어라. 너랑 결혼만 안 했어도 세연이는 살았을 거야. 내가 말렸잖아. 그 결혼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네 미래는 네가 만든답시고 덜컥 아이를 만들었지.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였다고”라고 말했고, 복이나가 그 말을 모두 듣게됐다. 복이나는 엄순구가 켜준 생일 초를 불고 자리를 떠났다.

복이나는 자신의 밥을 챙겨준 도다해에게 “도망가요. 이 집에 더 얽히지 말고 도망가라고요. 우리 가족 뭐 이상한 거 못 느꼈어요? 미역국이 그럭저럭 먹을만 해서 말해주는 건데. 우리 가족은요. 초능력 가족이에요. 근데 병을 얻어서 능력을 잃어버렸어요. 현대인의 질병이요”라고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 도다해는 “너 내가 마음에 안 들지”라고 물었다.

복이나는 “할머니가 왜 그렇게 잠에 집착하게요? 잠을 자야 꿈을 꾸니까요. 꿈에 미래를 보거든요. 고모는 비만 때문에 몸이 무거워져서 날지 못하게 됐구요”라고 말했고, 도다해는 “그럼 너는? 너의 현대인의 질병은 스마트폰 중독이야? 그럼 능력은? 그럼 너 혹시 투시할 줄 알아? 나 똑바로 못 보고 그런 거야?”라며 놀리듯이 말했다. 이에 복이나는 “난 능력 없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더 초조해하는 거고”라고 답했다.

복이나는 아빠 복귀주에 대해 묻자 “눈 감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다. 현재 그 어떤 과거도 행복하게 안 느껴지니까. 우울증이잖아요”라고 말했다.

복귀주가 집에 돌아와 도다해에게 자신은 누군가를 지키지 못한다며 결혼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도다해는 “나 봤는데? 지키는 거”라고 말했다. 그날 바다에서 복귀주가 바다에 뛰어든 이유는 죽고 싶어서가 아닌, 아이가 놓친 인형을 구하기 위해서 였던 것.

도다해는 “오래전에 나도 누가 구해줬어요. 이렇게 죽는구나 싶엇는데 기적처럼 겨우 살았거든요. 근데 살아남은게 꼭 죄지은 기분인 거다. 다른 사람이 살았어야 했는데 쓸데없이 나같은 게. 가진 것도 없는데 나만 살아남아서 외롭기만 하고. 살아봤자 뭐 없어도 그사람 떠올리면서 행복하게. 그 사람 닮았어요. 귀주 씨. 귀주 씨도 그런 사람이죠? 누군가를 구하고 살게 하는 사람”라고 말해 복귀주를 흔들었다.

알고 보니 도다해는 생명의 은인을 닮았다는 말로 남자들을 속이고 사기를 쳐 왔고, 이번 타깃은 복씨 집안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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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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