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이제훈이 김민재와 충돌했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는 백도석(김민재)이 최달식(오용)의 사주를 받고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도석은 종남서 서장으로 취임하기 전 최달식과 만났다. 최달식은 이 자리에서 “유대천이라고 있어”라며 은밀한 제안을 했다.
이유도 묻지 않고 “죽여버릴까요?”라는 백도석에게 최달식은 “근데 왜 골칫거리인지 이유도 안 물어보고?”라고 반문했다.
이에 백도석은 “아니 서장님이 뭐 골칫거리라고 하면 골칫거리인거지 이유가 필요한 겁니까”라고 답했다.
재차 죽이지 말라는 최달식에게 백도석은 “근데 이게 나중을 생각하셨을 때는 아예 죽여버리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라고 잔혹한 면을 보였다. 그리고 직접 유대천 피습에 나섰다.
한편 백도석은 박영한(이제훈)을 불렀다. 박영한은 학도병 시절 자신에게 총을 쏠 것을 강요했던 백도석에게 “제 기억엔 총을 맞고 쓰러져 죽어가던 만삭의 임산부 뿐입니다”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백도석은 “세상이 변했어”라며 “새 시대를 살아야 대가리가 발전이 있는 거야”라며 박영한을압박했다. 박영한은 “시대는 변해도 사람은 쉽게 안 변합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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