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윤아가 이혼 후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배우 오윤아는 지난 3일 ‘화병으로 생긴 갑상선암! 극복할 수 있었던 건 00때문!?’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오윤아는 “제가 요즘에 컨디션이 진짜 너무 안 좋아가지고 목에 막 담도 오고 특히 요즘 잠을 좀 많이 못자고 있다”며 “너무 잠을 못자다 보니까 뒷목이 너무 뻐근하고 원래 오른쪽 갑상선 수술을 여기 했었다. 딱 몸이 안 좋을 때 이 왼쪽이 전체적으로 안 좋다. 진찰 해볼 겸 해서 한의원에 들렀다”고 밝혔다.
이어 “저혈압이고 그런게 있다”며 “엊그저께 피 검사했는데 약간 안 좋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 탁하다, 균형이 약간 안 맞다고 들었다”고 한의원 원장에게 말했다.
하지만 한의원 원장은 “혈관의 탄력도가 33세의 탄력도를 갖고 있는 거다. 삽맥이 전혀 없다”며 “의외로 혈관이 되게 좋다. 얼굴 미인 플러스 혈관 미인이다”고 칭찬했고, 오윤아는 “제가 혈관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암이 걸릴 수가 없는 체질인데 왜 암 걸렸지 이야기를 들었다”고 회상했고, 한의원 원장은 “암에 걸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다”고 알렸다.
이에 오윤아는 “스트레스가 좀 심한 것 같다”고 털어놨고, 한의원 원장은 “화를 담아두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오윤아는 “그 말씀이 조금 자극이 됐다. 터닝 포인트라고 할까”라며 “그 이야기 듣고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내가 너무 감당할 일이 많은 거다. 스트레스를 어딘가에는 해소를 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살다가는 쌓이기만 하고 풀 수가 없겠구나 생각을 했다. 애기가 아프다 보니까 속으로 삭히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혼하고 나서부터는 굉장히 티를 많이 냈다. 화가 나면 풀기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 떨기도 하고, 아이한테 잠시 떨어져서 여행을 가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노력을 했더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더라”라며 “정신테라피를 좀 많이 한 거 같다. 모든 악한 마음을 좀 많이 버리고, 계속 좋은 양식을 내 마음에 채우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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