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는 이미주가 속시원하게 남자친구의 반응을 공개했다.
이미주의 열애 발표 후 ‘놀면 뭐 하니?’ 첫 녹화 날이었다. 유재석은 4일 공개된 MBC 예능 ‘놀면 뭐 하니?’ 선공개 영상에서 “얼마나 신나요 오늘~?”이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이이경은 “이제 드디어!”라고 맞장구를 쳤고 유재석은 “이야 입이 근질근질했는데”라고 말했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은 덩실덩실 춤을 췄고, 두려움에 미주는 머리를 감쌌다.
유재석과 멤버들은 미주 연애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유재석은 “일주일 동안 얘(미주)가 잠수를 타다가 나타났잖아?”라고 말했다. 연애 공개하니까 어땠어? 일주일 동안 어땠어?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미주는 “그 친구는 오히려 좋아했다”며 “안심을 하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미주는 “예전에 제가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폭소했다. 미주는 “밖에 나가면 제가 진짜 인기가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그 친구는 불안해했었다”며 연애를 공개하면서 남자친구의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어디에서 만났는지만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미주는 “자만추(자연스런 만남 추구)”라고 답했다. 미주는 “어디 이제 모여서 갔는데 거기서 이제 맞아 가지고”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어느 부분이 좋냐?”, “어떤 매력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미주는 “겉보기에는 되게 얘가 사나워 보이지 않냐”며 “정말 애교쟁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애정이 듬뿍 담긴 이미주의 답변에 유재석은 “얘기하지 마!”라고 진절머리 난 모습을 보여줬다. 막상 물어봤지만 듣기 힘든 동생 미주의 연애였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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