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초희가 연하 변호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초희는 4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예비 신랑은 한 살 연하 변호사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초희는 소속사를 통해 “저의 배우자 제가 걷는 모든 길을 누구보다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사람이다. 그런 이와 함께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자 하니 저희의 아름다운 첫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오초희는 예비 신랑에 대해 “좋은 사람 같지만 내 마음이 닫혀 있던지라 좋은 동생으로라도 둬야겠다 마음먹었던 사람. 누나라고 절대 말하지 않고 동갑이라고 우기는, 한없이 귀여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술 한 방울도 마셔본 적 없어 외계인인가 싶던, 지하철, 버스 정류장, 길가의 쓰레기 다 줍고 다니는 천사인가 싶던 그런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니 삶이 행복하고, 벼랑 끝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던 세상이 다시 살 만한 곳으로 느꼈다. 언제나 나를 응원해 주고 아껴주고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며 가끔은 아빠같이 듬직한, 친구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나도 그에게 귀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초희는 결혼 당일 예비 신랑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초희는 코미디쇼 ‘SNL코리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불새’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젤리’의 ‘소름톡톡’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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