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장민호가 경호팀 3명에게 고기 36인분을 쐈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경호팀 동생 3명에게 요리를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민호는 “류수영씨를 처음 만나면 엄청 놀란다고 주변에서 알려주시더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류수영은 “요리 때문에 놀라는 게 아니라 소리지르는 것 때문에 놀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서연이 새로 이사한 집에서 느껴지는 진서연 취향에 패널들은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1층, 2층, 3층, 심지어 마당에서도 산방산이 보이는 집이었다.
진서연은 “동네 이모들이 21명이 모여서 제 생일파티를 열어주셨다”며 동네 잔치가 열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보답할 요리를 만들었다.
닭개장을 만든 후 양송이치즈칩을 오븐에 넣고 기다리는 9분 동안 진서연은 스트레칭을 했다.
진서연은 완성된 요리를 가지고 동네 왕언니 기숙이 이모를 찾아갔다. 평소 기숙이 이모에게 요리를 자주 받아 먹는다는 진서연은 “우리 사우나 왕언니인데 저를 인정해 주실 때 쓰고 계시던 모자를 벗어서 저에게 씌워주시면서 ‘멤바로 인정’ 이러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기숙이 이모는 진서연 요리에 만족을 표했다.
사우나에서 언니들과 어떻게 친해졌냐는 질문에 진서연은 “원래 옷 벗고 만나면 금방 친해지는 거 아시죠?”라며 “저는 사우나 들어가자마자 바로 가부좌 틀고 명상했다. 그랬더니 언니들이 ‘저런 애는 처음이야’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장민호가 경호팀 동생들을 위해 맞춤 코스 요리를 시작했다. 장민호는 홍두깨살을 직접 썰어 육회로 애피타이저를 만들었다.
이어 장민호는 한우곱창, 꽃삼겹을 36인분 준비했다. 직접 곱창을 구워 기름을 내고 대파김치를 불판 위에 올려 기름에 구웠다. 여기에 꽃삼겹까지 구워 먹음직스러운 한상을 만들었다. 장민호는 파김치를 한겹 벗겨 꽃삼겹, 마늘을 올리고 곱창에 육회 소스를 찍어 먹으라고 권했다.
여기에 장민호는 고추장짜글이까지 준비해 완벽한 파티 음식을 선보였다.
경호팀 동생들은 장민호의 미담을 공개했다. 경호팀 인준은 “스케줄 가던 중 아버지 부고를 도로 위에서 들었다. 그때 스케줄에 쫓기면서도 저를 역까지 데려다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스케줄 너무 많으니까 당연히 못 오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장례식까지 오셨다”며 고마워했다.
장민호가 디저트를 준비하겠다며 쌀밥을 가져왔다. 남은 고기, 곱창, 대파김치를 잘게 썰고 밥과 볶았다. 양념이 부족한 듯하자 고추장짜글이를 넣고 볶았다. 날치알, 김가루, 참기름까지 넣어 야무지게 볶은 철판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류수영이 당장레시피로 설마간장비빔국수를 소개했다. 설탕 2T, 다진마늘 1T, 양조간장 1T, 참기름 3T을 넣어 섞었다.
류수영은 “면을 냄비에 삶으면 넘치지만 프라이팬에 삶으면 2인분까지는 절대 넘치지 않는다”며 팁을 전했다. 소면은 2분, 중면은 3분을 삶아 찬물에 헹궈 씻었다.
류수영은 김치를 물에 씻어 세로로 썰고 면 위에 올린 후 양념장을 올렸다. 류수영 먹방에 이연복은 “진짜 이건 해 먹어봐야겠다”며 군침을 흘렸다.
류수영이 만원 반반치킨을 소개했다. 닭봉을 추천하며 “크기가 균일해 튀길 때 잘 익는다. 초보자가 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사 먹는 치킨의 맛에서 필요한 것은 닭 염지라고 강조하며 우유와 카레 가루로 밑간을 했다. 밑간한 닭봉을 2시간 냉장고에서 숙성했다. 튀김가루로 튀김옷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이혜정에게 치킨으로 인정받았던 바 있다. 그는 드라마에서도 치킨집 사장 역할을 한 적이 있다며 치킨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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