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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김윤아 부터 이무진까지…관객과 함게 하는 무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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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윤아, 도영, 공명, 10cm, 이무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3일 밤 10시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김윤아, 도영, 공명, 10cm, 이무진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아티스트’를 부르며 등장했다. 지코는 “저번주 방송을 보시고 어떠셨냐”며 “이게 ‘지코의 아티스트’가 아니라 ‘지코의 아슬아슬’이 될뻔했던 아찔했던 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어쨌든 그런 미약한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좀더 창대해질 기회가 생길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지코는 봄을 맞아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첫 무대로 김윤아를 소개했다.

김윤아는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김윤아가 무대를 마치고 등장하자 지코는 김윤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아까 준비하면서 선배님 목소리가 들리는데 가슴이 쿵쾅쿵쾅했다”고 했다.

김윤아 역시 지코의 실력을 칭찬했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과거 지코는 김윤아에게 DM을 보낸적이 있다고 했다. 김윤아는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이모티콘이 있었다”며 “근데 그걸 제가 2주 뒤쯤에 확인을 해서 저도 안녕하세요라고 보냈는데 답이 없었다”고 했다.

이에 지코는 “사실 그때 곡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게 선배님 감성이랑 어울릴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하려 연락을 했다”며 “근데 곡을 다 만들고 연락이 오셔서 어떡하지 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했다. 그러자 김윤아는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곡작업을 하자고 했고 이에 지코는 “너무 영광이다”고 하며 약속하자며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다.

이어진 무대는 엔시티 도영이었다. 엔시티 도영은 ‘아이와 나의 바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무대 후 지코는 도영에게 “난이도가 있는 노래인데 선택한 이유가 있으시냐”고 했고 도영은 “솔직히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 아니냐”며 “그래서 선곡하게 됐다”고 했다.

또 도영은 “가족에게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못해서 할 수 있겠냐는 말을 들었다”며 “노래가 하고 싶으니까 연습도 하고 대회도 나가고 해서 조금 유명해져서 축제같은데도 나가고 그랬다”고 했다.

지코는 “학교에서 인기가 많으셨나 보다”고 했고 도영은 빨리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렸다. 이에 지코는 “대답을 못하는 것을 보니 생각하는거다”고 했고 도영은 “인기가 없지는 않았는데 또 엄청 없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때 공명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명은 드라마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파주에서 달려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메이크업을 한 채 실제로 같이 방송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이어진 무대는 10cm였다. 10cm는 ‘그라데이션’을 부르며 등장했다. 무대 후 10cm에게 지코는 첫인상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10cm는 “만나보니 완전 순두부”라고 말했다. 또 지코는 연습생 시절부터 들었던 최애곡이 ‘죽겠네’ 였다며 10cm에게 듀엣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코센치’라는 그룹명으로 즉흥 버스킹을 열었다.

이어 등장한 이무진은 작년에 발매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이무진은 지코의 걸음걸이를 평소 눈여겨 봤다면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걷냐고 물었다. 이에 지코는 “사실 코어가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짝다리를 짚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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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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