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민 기자】 한국언론학회가 2024년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언론학회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언론학 100년, 성찰과 전망의 경주제전(慶州祭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언론학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며, 3일간 총 6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의 대주제 세션은 ‘언론학 100년, 성찰과 전망’이다. 100년에 걸친 언론학 연구 여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언론학의 성과 및 미래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사회는 28대 회장인 김학수 서강대 명예교수와 41대 회장인 심재철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상길(연세대), 이준웅(서울대, 49대 회장), 나은영(서강대), 이은주(서울대, 현 ICA(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 회장)이 각각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ICA는 매해 전 세계 약 만 명의 언론학자들이 참여하는 최고의 국제언론학회이다.
박종민 한국언론학회장의 진행으로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12개의 유관 학회장이 참여하는 ‘언론학의 정체성과 학회공동체의 역할’ 세션도 열릴 예정이다.
언론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Communication의 편집장(이철주, 서울대), Journalism & Mass Communication Quarterly 부편집장(김세일, 사우스캐롤라이나대)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지 투고 팁(Tip) 세션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원생들도 참가한다. 이들이 참여하는 전국 대학원생 학술대회는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재개됐으며, 하루 전 사전대회(Pre-conference)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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