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정종연 PD가 제작하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이 시즌2 참가자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3일 ‘데블스 플랜’ 시즌2 측은 “참가자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참가자 모집 티저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가면 쓴 진행자의 등장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주일을 제안합니다. 거액의 상금과 명예를 건 경쟁 게임 데블스 플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멘트가 담겼다. 이어 “당신의 승리가 거짓말과 배신으로 얼룩졌다고 해도 우리는 기꺼이 박수쳐드리고 상금으로 답하겠습니다”라며 첫 번째 시즌의 하이라이트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 시즌1 우승자 하석진은 “일생일대의 가장 흥미롭고 위험한 이 게임, 데블스 플랜 함께하시겠습니까”라는 제안을 던져 설렘을 안긴다. 무엇보다 시즌1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감옥 매치-블라인드 오목’ 대결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짜릿함을 더하고 있다.
‘데블스 플랜’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들이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첫 번째 시즌에서는 미국 정형외과 의사인 서유민과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김동재가 일반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돼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필기 전형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동재는 초반 탈락했지만 강렬한 캐릭터와 플레이를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과연 이번 시즌에는 어떤 주인공이 함께할지, 또 어떤 번뜩이고 인상적인 두뇌 플레이를 선보일지 벌써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데블스 플랜’은 지난해 9월 공개된 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비드마라 화제성 1위, 23개국 TOP 10 리스트 진입, 글로벌 TOP TV쇼(비영어) 부문 자체 최고 3위 등을 기록하는 등 한국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저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시리즈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정종연 PD가 김태호 PD의 제작사 테오(TEO)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시즌2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나선다. 참가자 공개 모집은 5월 12일까지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한다면 넷플릭스 공식 SNS와 ‘데블스 플랜’ 모집 공모용 티저 웹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진 = 넷플릭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