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대학교수인 금나나가 26세 연상 재벌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 앞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보여주며 결혼에 골인한 스타 5명을 모아봤다.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41)는 7년 전 건설업계 대부인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결혼식을 올렸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1957년생인 윤일정 회장과 26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일정 회장은 씨에스호텔을 비롯해 11개 계열사와 남춘천 C.C. 골프장 등을 소유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금나나는 미국 하버드대(학사·박사)와 컬럼비아대(석사)를 거쳐 현재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는 18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약 3년 만인 오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 온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정화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동석은) 미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다가 모두 포기하고, 한국으로 넘어와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오랜 무명 기간에 몸까지 성한 곳이 없었는데 그걸 보면서 인간적인 존경심이 들었고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마동석은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배우 심형탁은 지난 2023년 18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 히라이 사야와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 신고를 먼저 마친 뒤 일본과 한국에서 두 번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 김재중, 전현무, 이승철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친형의 횡령 혐의 등으로 힘든 시간을 겪은 박수홍은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김다예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띠동갑을 훌쩍 넘긴 나이 차이에 김다예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고백한 둘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큰 축하를 받았다.
배우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1년 광고 기획자와 배우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고 한다. 결혼 당시 동안 외모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정호영 씨는 케이원전자, 한국벨통신, 한국에스티 등을 거쳐 방위산업체 한국레이컴의 회장으로도 재직했다. 재산은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 정호영 부부는 슬하에 이란성 쌍둥이 남매 승빈 양과 승권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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