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엔차트’ 코너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이날 한주 간의 이슈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추진을 언급했다. 발표 하루 만에 반대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민기는 “이렇게 되면 경기와 서울에 대한민국 인구 대부분이 살고 있는데 그게 가속화될 수 있다. 서울 주변만 과밀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고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다.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니 여러분 의견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박명수도 “지방이 소멸하는 그런 것도 생기니까. 거기 계신 분들이 인프라를 많이 이용하지 못하게 되잖나”라고 공감했다. 전 팀장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더라. 아무래도 하나의 대도시들이 생겨나게 되면 그 주변으로 넓혀진다. 그러면 당연히 소도시는 살아남기 힘들어진다. 우리나라는 특히 서울 쪽으로 올라오고자 하는 마음들이 커서 결국은 지방을 살리기 위해 일자리, 젊은이가 많아야 하는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렇다. 인구가 줄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있어야 한다. 지방 곳곳에 일자리가 좋은 곳에 많이 있다면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가 없을 텐데 일자리가 없으니 도심지로 옮겨오시게 된다. 그러면서 그쪽 위주로 개발이 된다”며 “뉴스 보니 이름 공모에서 1등하신 분이 1000만원을 받으신 것 같더라. 가장 잘한 한 분을 뽑았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름이 너무 어렵다“, ”굳이 바꿀 필요가 있나“ 등 문자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평화누리자치도, 이름은 괜찮은 것 같다. 평화롭고 파주나 이런 쪽은 북한 쪽과 가까이 있어 평화 누리 이런 느낌은 괜찮은 것 같다. 어쨌든 경기도에 계신 분들이 더 윤택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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