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설? 사회이론서?…황금연휴 볼 만한 신작
[앵커]
누적 150만부가 판매된 국민 힐링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작가 김호연이 신작 소설 ‘나의 돈키호테’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역사관을 바로잡기 위해 나온 ‘대한민국 정통사관’도 있습니다.
볼만한 신간,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사라지고 없는 옛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작해, 15년의 시간을 오가는 소년 소녀들의 꿈과 모험이 담겼습니다.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모험을 해도 좋다는 응원의 이야기를, ‘돈키호테 정신’으로 풀어냈습니다.
이상문학상을 받은 조성기 작가의 ‘아버지의 광시곡’은 자전적 소설입니다.
박정희가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1961년부터 숨진 1979년까지, 부산지역 초등교원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실직한 부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성기 / 작가> “아버지의 이야기들,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이야기들을 모아가지고… 70%는 새로운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을 되살려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통사관’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친 근현대사 시기 주요 사건과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족주의자들이 세운 나라”라고 말하는 저자는 대한민국 75년의 역사는 자유화, 산업화, 민주화를 향한 희망과 도전의 여정이었다고 강조합니다.
‘월급사실주의’ 동인이 두 번째 책 출간 소식을 알렸습니다.
월급사실주의 동인은 동시대 한국 사회에서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해 발품을 팔아 사실적으로 쓴다는 규칙으로 결성된 모임입니다.
이번 책에는 밀리언셀러 ‘아몬드’의 저자 손원평의 최신작과 남궁인, 천현우의 첫 단편소설이 담겼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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