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주최하는 ‘2024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이 5월 2일부터 진행된다.
캠페인은 ‘교보손글씨대회’, ‘#일상속손글씨’, ‘교보손글씨2023우선아’ 폰트 배포와 함께, 올해는 특히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광화문점 ‘기록의 공간’에 캠페인 팝업존이 들어선다. 또 교보손글씨대회에 으뜸상 상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7월에는 교보손글씨대회 외국인 부문을 신설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골라 자신의 개성있는 손글씨로 이를 작성하여 응모하는 손글씨공모전이다. 필기구에 제한은 없으나 붓글씨, 캘리그라피 등 꾸밈 글씨가 아닌 일반 손글씨로 작성해야 하며, 외국어 문장 및 삽화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응모지는 교보문고 전국매장내 바로드림존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에서 출력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10인 이상 단체 응모의 경우 해당 페이지에서 응모지를 요청 또는 이메일로 요청할 수 있다. 접수는 전국 교보문고매장내 바로드림존에 제출하거나 응모작을 이미지로 변환하여 인터넷교보문고 캠페인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고 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300명에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을 증정하고 본선을 통과한 응모작들은 전문가심사와 고객투표 등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으뜸상 10명과 버금상 20명을 선정하여 각각 100만원, 20만원의 기프트카드와 함께 모나미에서 후원한 부상품을 증정한다. 개성이 넘치고 의미있는 손글씨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상은 상품권 10만원이 증정되며, 단체상에는 현금 20만원과 손글씨 명패를 수여한다.
또 수상작들은 10월 7일부터 한달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전시되며, 으뜸상 수상자 중 1명의 손글씨는 폰트로 제작하여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캠페인 10주년을 맞이해 광화문점에 들어서는 ‘기록의 공간 팝업존’은 교보손글씨대회의 역대 으뜸상 수상작 중 연도별로 3점씩 총 2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한 도서를 소개하고 교보문고의 문장 아카이빙 앱 ‘리드로그(ReadLog)’ 추천 문장을 함께 전시한다. 손글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명사들의 손글씨를 수집한 아카이브, 역대 으뜸상 수상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대회 응모 필기구, 참가자들의 특별한 에피소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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