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2기 부부들의 역대급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목)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에서는 역대급 사연들로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이 등장해, 앞으로 이혼숙려캠프에서 진행할 다양한 솔루션과 이를 통한 변화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먼저 남편의 ‘갑질’을 이유로 갈등을 겪고있는 부부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남편은 아내가 쓴 생활비 영수증을 하나하나 검사하는 등 소비를 통제했다. 맞벌이 부부임에도 갑을 관계처럼 보이는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아내가 남편의 식사 취향에 맞춰 국을 세 종류나 끓이는 모습을 보고 “진짜 파국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남편은 사치품 구매에 관심이 많은 아내의 과소비를 막기 위해 소비를 통제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혼숙려캠프에서의 심층 가사 조사 시간을 통해 남편의 반전 소비 습관이 밝혀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이 약 1억 원에 달하는 고급 외제차를 구매해 배달 일을 하며, 잦은 사고로 엄청난 보험료까지 지불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난 것.
이어서 극심한 경제적 문제로 이혼 위기에 놓인 다른 부부들도 등장했는데, 이들은 함께 이혼숙려캠프를 찾은 다른 부부들도 가장 심각해 보인다고 걱정할 정도였다. 남편은 아내가 경제권을 갖게 된 뒤부터 운영 중인 가게의 각종 세금과 거래 비용 지급은 물론 개인회생 변제금까지 연체, 미납되는 등 극심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은 그 이유로 아내의 ‘학습지’ 영업을 꼽았는데, 실제 아내는 학습지 판매 실적을 쌓던 중 2,400만 원을 빚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남편의 강압적인 부부관계 요구로 이혼 위기에 처한 사연을 가진 세 번째 부부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기 부부들의 더욱 자세한 사연과 함께, 부부관계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솔루션이 담길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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