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면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25만 5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604만 908명이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6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파묘’91186만명)와 ‘범죄도시4’ 두 편 뿐이다.
특히 ‘범죄도시4’의 흥행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난 주말 291만명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아 2주차 주말에도 무난히 200만명을 넘기면서 누적 8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전 기준 ‘범죄도시4’의 예매관객수는 약 39만명이다.
‘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와 IT 기업 천재 CEO 장동철을 소탕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이 전작에 이어 마석도를 연기하고 김무열이 백창기를, 이동휘가 장동철을 맡았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이 688만명, 2편이 1269만명, 3편이 106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에 ‘스턴트맨’(1만2182명·누적 8만661명), 3위 ‘쿵푸팬더4’(7797명·누적 145만937명), 4위 ‘남은 인생 10년’(3844명·누적 43만4356명), 5위 ‘포켓몬스터: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2222명·누적 3만5309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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