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최근 전라남도가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하면서,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이전 기업에 지방세가 최대 100% 감면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 지역발전에 따른 인구증가도 기대 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말 △첨단전략산업(서부권) △청정에너지(동부권) △문화콘텐츠(연계권) 등 3개 지구를 구성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 지정가능한 200만평 중 131만평을 우선 신청하고 사업 수요를 고려해 2025년 추가 신청할 방침이다.
이 중 광양, 순천, 여수를 아우르는 이차전지에 47만평, 여수 수소산업 클러스터에 34만평을 신청했으며, 특히 광양 지역은 율촌산단, 세풍산단, 동호안부지 등 약 40만평 가량 신청한것으로 확인 됐다.
이번 기회발전특구는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는 등 실질적인 수요 기업의 입주가 가능할 경우에 한해 접수를 받았다. 광양 지역은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 8개사 투자 계획이 반영됐다.
광양은 동호안 부지 입주 업종 제한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라인에 앞으로 10년 동안 4조 4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연간 3조 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9천여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25일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액은 1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조2000억원가량 증가했다면서 분야별로는 철강에 41%에 해당하는 4조5000억원을 투자해 포스코의 탄소중립에 대비한 전기로 투자, 고급제품 전환, 광양 4고로 개수 등에 사용하고, 이차전지 소재에는 43%에 해당하는 4조6000억원을 양극재, 리튬, 니켈 순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소 살아나면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분양 문의도 늘고 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해당 단지는 포스코그룹의 배후 주거지에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곳으로, 여러 호재로 발전 가능성이 전망된다.
단지는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로, 타입별로는 ▲84㎡ 713가구 ▲115㎡ 208가구 펜트하우스(PH)인 ▲134㎡ 1가구 ▲137㎡ 1가구 ▲157㎡ 1가구 ▲159㎡ 1가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84㎡ 와 ▲펜트하우스 타입 717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한편,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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