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아이랜더들이 높은 음역대의 곡에 난항을 겪었다.
2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N/a‘ 3회에서는 여섯 명이 공동 유닛체 유닛이 되어, 같은 세계에 있는 또 다른 유닛이 ‘맞대결’을 펼쳤다.
남유주는 “나는 무조건 휘파람이다. 랩을 하고 싶다”라며 짝꿍 마이와의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를 겪어야 했다. 마이는 “제가 보컬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높은 음역대를 가진 ‘Panorama’를 선택하는 것을 주저했다.
그러나 남유주에 휘파람을 양보, “나라면 할 수 있지 뭐. 파노라마가 뭐야. 할 수 있지 뭐”라 말하며 미안함을 표하는 남유주 앞에 의연함을 보였다.
최정은은 “벅찬 음역대여서 라이브를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된다”며 염려했다. 이어 파트 우선 결정권을 지닌 최정은의 추천으로, 메인 댄서는 손주원이 맡게 됐다.
이어 센터 파트에는 정세비와 최소울이 지원했다. 최정은은 정세비를 지목, 정세비는 “음역대가 높아 걱정이긴 하지만,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매력 발산을 해 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메인 보컬은 자연스레 시선이 쏠리며 최정은이 맡게 됐다. 그러나 보컬 실력자인 이들에게도 소화하기 어려운 음역대. 손주원은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지르는 것 같다”라며 막막함을 드러냈다.
‘Panorama’ 유닛은 결국 높은 음역대 탓에 반 키를 낮추는 선택을 하게 됐다. 그러나 최정은은 “낮췄는데도 곡이 너무 높았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모니카는 “찐으로 재미있었다. 한 순간도 재미없던 순간이 없었다”라며 유닛에 극찬을 남겼다. 또한 정세비에 엄지를 치켜올리며 “TOP이다. 완벽하게 ‘곡과 어울린다’며 자신했던 말을 책임졌다”라 덧붙였다.
24는 최정은에 “노래를 아무리 잘해도, 노래가 되었다 안 되었다 하면 안 되는 거다. 작은 실수가 많았다. 그러나 그 실수들이 상관이 없을 정도로 무대가 좋았다”라 칭찬했다.
한편 Mnet ‘아이랜드2 : N/a‘는 예측 불가능한 ’N’,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 새로운 나(N/a)라는 ’I’를 완성해 가는 ‘Mnet X THEBLACKLABLE’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콜라보 걸그룹의 탄생 일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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