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두 번째 테스트를 통해 아이랜드의 탈락자가 가려졌다.
2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N/a‘ 3회에서는 공동운명체가 된 아이랜더 12인과 그라운더 12인의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공동의 운명을 건 두 번째 테스트는 ‘시소게임‘으로 밝혀졌다. 아이랜더 대 아이랜더, 그라운더 대 그라운더의 타이틀을 건 맞대결이라는 소식에 정세비는 “아이랜더끼리 벌써 이렇게 경쟁을 하게 만든다”라며 걱정했다.
시소게임의 테스트 곡은 블랙핑크의 ‘휘파람’, 아이즈원의 ‘파노라마’, 트와이스의 ‘OHH-AHH하게’, 레드벨벳의 ‘Bad Boy’ 등과 같은 2세대 걸그룹의 메가 히트곡이었다.
짝꿍들은 경쟁자가 되어 각기 다른 곡을 택해야 했고, 그라운더 윤지윤은 후코를 위해 선택을 양보하며 “언니가 잘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라 전했다. 유이코와 나나 또한 유이코가 양보를 하며 난항을 겪게 됐다.
방지민과 김수정, 유사랑, 김민솔, 남유주, 유이는 블랙핑크의 ‘휘파람’ 유닛을 결성하게 됐다. 이어 유사랑은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고민했다. 베네핏을 지닌 김수정의 추천을 받았으나 “메인 댄서를 맡고 싶다”라는 그녀의 의지에 김수정은 결국 권한을 사용, 유사랑에 메인 보컬 자리를 지정했다.
또한 긴 랩을 보여줄 수 있는 4번 파트를 두고 유이코와 남유주가 경쟁했다. “최종적으로, 중간 점검까지는 유이가 맡는 것으로 하겠다”라는 김수정의 말에 남유주는 눈물을 흘리는 등 아쉬움을 보였다.
최정은은 중간점검을 통해 이들의 무대를 감상, “워스트였던 것 같다. 메인 보컬임에도 메인 같지 않았다”라며 유사랑을 지목했다.
가사 실수를 범한 유이를 짚어낸 모니카. “전날 파트가 바뀌었던 거냐. 남유주가 동의한 거냐”라 묻는 모니카의 질문이 남겨졌고, 24는 “유이가 잘 어울리는 것은 맞다. 그러나 가사 실수를 하지 말라”라며 피드백을 남겼다.
이어 운명의 날이 밝았다. ‘휘파람’ 유닛은 센터인 방지민이 포문을 열었고, 리정은 “진짜 예쁘다”라며 운을 뗌과 동시에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는 군무에 “초반 기세가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태양은 “무대가 시작됐을 때, 여러분이 서 계신 것을 보고 한 팀이라 느꼈다”라 말함과 동시에 유이에 “맞는 옷을 입었던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라며 그녀의 소화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24는 김민솔에 “그냥 지나가는 사람 중에 한 명처럼 보였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모니카는 “후반부로 갈수록 에너지가 잘 보이지 않았다”라 짚기도.
한편 Mnet ‘아이랜드2 : N/a‘는 예측 불가능한 ’N’,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 새로운 나(N/a)라는 ’I’를 완성해 가는 ‘Mnet X THEBLACKLABLE’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콜라보 걸그룹의 탄생 일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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