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금나나가 30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한 가운데 성지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텐아시아는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0세다. 윤 회장은 오래 전 첫번째 부인과 사별한 이후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 교수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이미 알 사람들은 알고 있던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2021년경 한 커뮤니티에는 금나나의 결혼 유무를 묻는 글이 수차례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는 금나나와 윤 회장이 씨에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상세한 내용이 적혔다. 윤 회장의 재력(재산)에 대해 언급하기도. 이외에도 윤 회장이 ‘팬텀싱어1’ 출신 듀에토 멤버 백인태의 장인이라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금나나는 댓글의 내용처럼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만 모아놓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나이 차이, 재혼, 금나나와 또래인 딸 등 여러 이유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그 소문이 사실이었네” “이미 말 많이 돌았다” “그저 소문일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니” “다 아는 비밀 아니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원도에 골프장도 소유하고 있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만 나이 41세다.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됐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하버드대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로 돌아와서는 영양학, 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금나나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또 최근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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