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제이드(Jade)가 일본 가수와 손잡고 신곡을 발매한다.
제이드는 2일, 신곡 ‘Tough Love'(터프 러브) 앨범 커버와 가사 일부를 공개하며 일본의 보컬리스트 하루카제(Harukaze)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알렸다.
제이드의 신곡 ‘Tough Love’는 관계에 대한 애정, 불안감, 위태로움 등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자작곡으로, 감정의 복잡함을 몽환적인 기타 리프와 스토리가 담긴 가사로 풀어냈다.
또한 ‘Tough Love’는 제이드가 처음으로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을 시도한 곡이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영어, 일본어 등 언어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 프로젝트 그룹 NAQT VANE(나쿠토 베인)의 보컬 하루카제가 피처링에 합류해 더욱 유니크하면서도 매력적인 곡을 탄생시켰다.
제이드는 하루카제와의 작업에 대해 “나만의 세계에 빠져 있었는데, 다른 분의 음색과 감성으로 내 곡이 불리고, 내 목소리와 만나 또 다른 세계가 연결되는 기분을 느꼈다. 노래를 엄청 잘해서 들을수록 나의 곡은 물론 하루카제의 매력에도 반할 거라 예상된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더불어 제이드는 직접 앨범 커버 및 콘셉트 사진 촬영을 기획, 진행하며 신곡 ‘Tough Love’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핑크색으로 헤어 컬러를 바꾸고 너드(Nerd) 스타일링을 선보여 기존과는 다른 비주얼 콘셉트에 도전했다.
제이드의 신곡 ‘Tough Love’는 3일 정오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한편 피처링에 참여한 하루카제가 속한 NAQT VANE은 ‘도전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바람(음악)을 만드는 팀’이란 모토 아래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히로유키 사와노, 보컬 하루카제, 아트디렉션 클래식 식스가 모여 결성한 일본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2022년 9월 ‘Break Free’로 데뷔 후 ‘TOUCH’, ‘VANE’, ‘NAQT’ 등 앨범을 발매하며 그들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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