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엠지(MPMG)’가 주관하고 ‘민트페이퍼’가 주최하는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HAVE A NICE TRIP 2024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이하 해나트 2024)’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지난 4월 2일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삼파(Sampha)’, ‘키스오브라이프’ 등 강력한 1차 라인업을 공개해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은 ‘해나트 2024’가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무대를 펼칠 아티스트 6팀이 추가된 대망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킹 크룰(King Krule)’의 등장이 시선을 모은다.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으로 이른바 ‘힙스터’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그는 데뷔 14년 만에 처음 한국을 찾아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Pitchfork Music Festival) 등에서 헤드라이너로서 선보인 것과 같은 무대로 일요일의 마지막 순간을 빛낼 예정이다.
더불어 600만 명 이상의 틱톡(Tik Tok)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인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 ‘헨리 무디(Henry Moodie)가 내한한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샘 스미스(Sam Smith)’, ‘나탈리 임브룰리아(Natalie Imbruglia)’ 등 유명 아티스트의 커버 곡들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방찬’이 샤라웃한 곡 ‘미스핏(misfit)’으로 국내 팬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킨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윌 하이드(will hyde)’가 새롭게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좋은 밤 좋은 꿈’, ‘조용히 완전히 영원히’, ‘Back in Time’ 등 감미로운 목소리와 공감되는 가사를 담은 곡들로 사랑받는 모던록 밴드 ‘너드커넥션’, JTBC ‘싱어게인3’의 최종 우승자이자 위로를 지닌 음색과 시공간을 모두 담는 편곡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차세대의 아이콘 ‘홍이삭’, 왕성한 국내 활동과 더불어 작년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만 ‘메가포트(Megaport)’, 홍콩 ‘클로켄플랩(Clockenflap)’ 등 각종 아시아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밴드 ‘설(SURL)’ 등의 국내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올라 한여름 페스티벌에 걸맞은 뜨거운 공연을 펼치고자 한다.
이로써 두번째 라인업까지 완성된 ‘해나트 2024’는 한국을 처음 찾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신선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킹 크룰(King Krule)’, ‘올웨이즈(Alvvays)’, ‘피치 핏(Peach Pit)’ 등 오랜 기간 내한을 기다려 온 아티스트들을 한데 모은 큐레이션으로 한국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7월 27, 28일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HAVE A NICE TRIP 2024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의 공식 티켓은 인터파크, YES24, Feve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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