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 / 사진=넷플릭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SBS, 웨이브 제공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홍경이 끝없는 변신이 이어진다.
홍경은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에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팹택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를 통해 홍경은 캐릭터가 가진 불안한 청춘의 잔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홍경은 다채로운 차기작으로 대중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데뷔한 홍경은 2020년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결백’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D.P.’ 속 상병 류이강을 비롯해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오범석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대중에 각인됐다. 특히 홍경은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는 형사 이홍새 역을 맡아 2023년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홍경은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홍경은 영화 ‘청설’을 통해 또 한 번 스크린을 접수할 예정이다. ‘청설’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대만 원작 영화의 한국판 버전이다. 소녀와 소년의 떨리는 로맨스를 담았다.
또한 홍경은 대지진 속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에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홍경은 아파트 내 유일한 마켓을 관리하는 태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 화보 인터뷰에서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새로웠고 흥미로운 요소도 많았다. 하루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홍경은 넷플릭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통해 첫 내레이션 연기도 선보인다.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롱디 로맨스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홍경 주연의 ‘청설’,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은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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