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식의언론=이창원 객원논설위원]
자동차보험 전체 시장규모는 20조원 정도다. 자동차 사고에 대한 양방 진료비는 그대로인데 한방 진료비는 급증하고 있다. 불과 5년만에 3배가 늘어났다.
교통사고 경상환자를 대상으로 세트 시술하고 돈버는 한방병원과 내 돈 안들어가니까 많이 청구하면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만들어낸 기형적인 진료 행태다.
한방병원은 교통사고에도 첩약을 끼워 팔아 먹는데 한 통계에 의하면 70% 이상의 환자들이 첩약을 받아 놓고 안 먹고 버린다. 현재 한방병원업계 절대강자인 자생한방병원의 급성장 배경에는 이런 교통사고 경상환자들의 장기 입원 및 과잉 진료가 있었다는 게 업계의 통설이다.
지난 29일부터는 ‘2차 한방 첩약 건보 적용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건강보험재정 부담이 늘어날 게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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