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강한나가 고경표의 라디오를 듣고 캐스팅을 결심했다.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온우주(강한나 분)가 송기백(고경표 분)을 주의깊게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이나(파트리샤 분)가 온우주에게 “오늘 일일DJ라고 청취자들이 놀리는데 들어보실래요?”라며 라디오를 들려줬다. 그 순간 라디오를 진행하던 송기백에 PD가 ‘미안하다’라며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기백은 읽기 난해한 동물 소리로 가득한 시에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읽기 시작했고, 온우주는 “진짜 이런 시가 있어? 딕션은 왜 이렇게 좋아? 송기백? 그 똥쟁이? 소리 진짜 좋다”라며 눈을 번뜩였다.
온우주는 “그러고 보니까 예능에서 한번도 못 봤네?”라며 송기백 프로필을 다시 살펴봤고, 송기백이 예능에는 출연하지 않는다는 다른 작가들의 말에 “그런 애들 불러다가 꺾어 주는 게 예능이야. 촉이 좀 서는데?”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