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경가 정영선이 출연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조경가 정영선이 출연해 병원 조경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재석이 “아니 그 선생님께서 서울A병원 신관 조경을 하셨어요”라고 말하자 정영선은 “네 우리 신랑 마음고생 많이 하시고 오랜 기간 병원에 계셨습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영선 조경가는 “그땐 환자 누운 창문 건너편 창문으로 장례식장하고 화장터가 보였어요”라며 “죽음을 앞도고 있는 사람 앞에서 너 여기 올거지
병원 생활이 울고싶어도 울자리 없고 쉬고싶어도 쉴자리 없고 마지막 잎새처럼”라고 말했다.
정영선은 “그런 조경으로 설계가 되있었던 것을 회장님께서 나한테 자문을 받아보라”라며 “사장님 이거 제가 설계를 성심성의껏 할테니 저한테 믿고 맡기세요 그렇게 해서 나온겁니다”라고 말했다.
정영선은 “자연이 변화하는 것 꽃이피는걸 보면서 내년 봄에도 나는 살아서 나가야지 느끼게 하고 환자 간호하는 사람은 몰래 나와서 울수도 있고 그런 생각을 하며 만들었습니다”라며 병원 조경을 제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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