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선우은숙 친언니가 유영재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1일 방송된 채널A ‘강력한 4팀’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유영재에 강제추행 피해를 받은 것과 관련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혜란 기자는 “선우은숙 친언니는 이번주 초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선우은숙 친언니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선우은숙 친언니는 피해내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재가 강제추행을 인정했다는 녹취파일과 함께 공황장애를 증명할 진단서 등 여러 증거들을 제출했다”라며 “추가 조사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선우은숙 측 변호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단순히 악수하거나 어깨동무하는 수준을 훨씬 넘어가는 행위’라고 밝힌 바 있다. ‘강력한 4팀’ 측은 선우은숙 측근이 “강제 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고 추가 취재 내용을 전해 충격을 더했다.
현재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이혼 전쟁 중이다. 지난 23일 선우은숙 측의 법률대리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선우은숙이 전 배우자인 유영재에 대해 언니 강제추행 고소 및 혼인 취소소송 제기했다고 알렸다.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은 언니 A씨를 대리해 전 배우자 유영재에 대해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충격 받아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지난 22일 혼인 취소소송까지 제기했다.
이에 침묵을 지키던 유영재는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나에게 씌웠다”며 “처음 만난 날 두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다 이야기하고 결혼했다. 동거한 사실, 사실혼, 양다리 등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 이성과의 만남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선우은숙과 결혼했다”라고 삼혼 및 사실혼 관계를 속였다는 것에도 부인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또한 한 매체는 지난달 26일 유영재가 심각한 우울증 증세로 친동생과 정신 병원을 찾았으며 입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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