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화려한 삶 뒤로한 채 연예계를 떠난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이태임의 은퇴를 재조명했다.
이태임은 2008년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2009년 SBS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결혼해주세요’,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 ‘내마음 반짝반짝’, 영화 ‘응징자’, ‘황제를 위하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에게 욕설, 반말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복귀하는 듯했지만 2018년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이태임은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이태임을 둘러싸고 열애설, 해외체류설, 임신설 등의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소속사 측은 “항간에 떠도는 사실에 대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잘 모르겠다. 이태임과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았다”는 입장을 표했으나, 이태임은 위약금을 내고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은퇴 후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하며 모습을 감춘 이태임은 2018년 9월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 한 번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태임 남편은 열두 살 연상 M&A 사업가로 남편이 그해 3월 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다음 해 7월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태임은 남편 없이 친정어머니와 함께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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